ADD웰빙테크는 자사의 온수난방패널 '히트온블랙'이 늘봄교실 난방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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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DD웰빙테크 |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교육부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현재 전국 초등학교 2741곳에서 시행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 6000여 곳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하반기에 150여 개 학교에 적용될 늘봄교실 난방시스템을 유림초, 대흥초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된 난방시스템이 히트온블랙이다. 이는 ADD웰빙테크가 전자파 없는 한국 고유의 온돌 난방식을 현대화 하여 개발한 모듈 방식의 온수난방패널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유지관리비를 50% 이상 줄여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바닥을 철거할 필요 없이 그 위에 바로 시공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다는 점,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줄여준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온수식 난방패널 히트온블랙은 조달청 관급자재로 등록돼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대흥초 교장은 "본교 늘봄교실에 설치된 난방시스템 히트온블랙을 운영한 결과, 난방비를 절감하고 아이들이 누워서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방과후 학교·돌봄 시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가 급등으로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냉·난방비 절약) 캠페인이 확산, 늘봄교실에 적용되는 난방 방식을 기존 전기식 난방에서 온수식 보일러 난방으로 변경하여 난방비 절감에 앞장서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남우동 ADD웰빙테크 대표는 "교육청에서는 학교 교직원 관사, 유치원, 늘봄교실 등의 난방을 친환경 저탄소 건식난방으로 교체하여 아이들이 전자파에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고 학부모들에게도 안심 돌봄터로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 온수난방패널 시장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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